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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e NRT Story
[개인자료] 스마트홈의 개인적인 철학 본문
본 글은 유튜버 "미래채널 MyF" 의 컨텐츠를 참고하였고 크게 공감하였으며 개인적인 의견을 추가하였습니다.
1. 복잡한 설치과정
스마트홈 제품들은 대부분이 가정에서 편하고자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요리사들이 하루종일 요리하고 집에서는 라면 끓여 먹는것 처럼 집에서는 편히 쉬기를 원한다. 친구중에 자동차 정비사로 인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 자동차는 언제 엔진오일 갈았는지 타이어는 언제 갈아야 하는지 다 알면서 정작 자신의 자동차는 어떻게 굴러가는지 모른다고 했다. 운전하면서도 굴러가는게 스스로 신기하다며 타고 다니는중~ㅋ
예를 들었는데 사용자들은 일정 금액을 주고 구입하여 건전기 또는 전원만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한다. 하지만 IoT 기능이 들어가면서 제품을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앱 설치 -> 회원가입 -> Wifi 설정 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하고 당연해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상당히 귀찮다. 중간에 Wifi 연결 안되면 한숨부터 나오는게 현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아예 사용 안하실 것 같다.
2. 반복되는 재설치
IoT 제품 사용하다보면 간혹 Wifi 연결이 끊어져있다. 개인적으로 3개의 스마트 플러그 사용하면서 하나의 스마트 플러그가 Wifi가 연결이 끊어지면서 다시 재연결을 해주었던 경험이 있다. 이렇게 오작동 또는 공유기를 변경하게 되면 다시 어떤 Wifi를 사용해야 하는지와 비밀번호를 알려주어 다시 설정해주어야 한다. 더욱 나를 힘들게 했던것은 어떻게 Wifi 연결 하는지 잊어버렸을 때이다. 기존의 정보를 삭제해주어야 하는것 같은데.... 그래서 제품에 대한 메뉴얼 또는 블로그를 확인해보아야 한다. 필자도 스마트플러그가 Wifi가 끊어졌다고 깜빡깜빡 거리는데 다시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네이버를 검색했던 경험이 있다.
3. 음성명령 오류
과거에 아이언맨, 제5원소, 아이로봇 등 미래 과학 영화를 통하여 음성 명령으로 집안의 가전제품들을 제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런 미래가 오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렇게 할 수 있는 미래가 왔음에 필자를 포함해서 사용하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실제로 필자의 집에 구글 스피커를 통하여 구성을 해 보았지만 결국 그냥 손으로 켠다.
가장 큰 이유는 음성명령 성공률이 떨어진다. 흔히 발표하는게 아니라면 또박또박 정확히 발음하여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오케이 구글 거실 부 ㅋ ㅕ 저" 또는 빠르게 "부켜져" 하게 되면 못알아 듣는다. 그러면 "아쒸" 하면서 결국 그냥 내가 직접 손으로 스위치를 켠다. 그 뒤로는 사용하지 않게 된다. 유튜브를 보면 사람들이 떠들고 있는데 갑자기 혼자 반응하면서 알아듣지 못했다고 하는데 주위에 있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또는 혼자 조용히 노래 듣고 있는데 스피커가 반응하거나 자고 있는데 알아 들을수 없다 라고 반응한다면 간담이 서늘해 질 것이다. 그리고 3초뒤에 화나가서 집어 던질지도~
4. 기기 무반응
과거 필자는 잠깐이지만 스마트홈 관련 회사에서 근무를 한적이 있다. 그래서 구글 스피커를 이용하여 IoT제품을 설정하는 실험을 하였는데 항상 5% ~ 10% 정도는 제어가 되지 않았다. 사용자 음성 -> 구글 스피커 -> 구글서버 -> 스마트홈서버 -> IoT 제품 순서대로 명령이 내려오는 Server to Server 통신 방식이다. 왜 제어가 안되냐고 스마트홈 서버 담당자에게 물어봤더니 구글서버로 부터 아무것도 못받았다고 했고 어떤 경우에는 서버에서 제어를 내렸다고 한다. 즉 데이터가 이동하다가 중간에 유실 된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절차가 어찌됐든 신뢰도가 확 떨어지는 아쉬운 부분이다. 한 유튜버는 음악이 안꺼져서 유튜브 촬영 중에 직접 가서 손으로 끄는 모습을 보았다.
5. 방치되는 스피커
스피커 제품들도 처음에는 신기해서 구입했지만 위에 서술한 내용을 이유로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6. 방치되는 IoT 제품
각종 IoT 제품들은 자꾸 로그인 해주고 충전해주고 사람의 손을 빌리게 된다. 회사라면 귀찮더라도 관리를 하게 되지만 집이니깐 관리를 안하게 되고 먼지만 쌓여져 간다. 예를 들면 식물과도 같다. 회사에서는 하나의 업무니깐 관리를 하지만 집에서는 식물들이 하나둘씩 죽어간다. 차라리 로봇청소기, 벡터 와 같이 스스로 충전하고 할일 끝나면 원래 위치로 돌아가는 사람이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되는 것이 편해보인다.
7. 충전할 가치가 있는가?
IoT 제품의 특성상 전원 플러그를 통해 항상 전기가 흐르는 제품이면 좋지만 대부분은 건전기 또는 충전을 해주어야 한다. 이때 사용자는 판단한다. 이것이 귀찮지만 주기적으로 충전을 해주어야 하는 제품인가. 안그러면 결국 배터리가 방전되어 먼지만 쌓여가는 제품이 되버린다.
8. 동작 지연 시간
스마트홈을 이용해서 제품을 제어 하는데 스마트폰이든 음성명령이든 결국 데이터 처리로 인해 지연시간이 발생하게 된다. 티비 보고 싶은데 5초 뒤에 켜진다고 생각해보아라 5초라는 시간이 별거 아닌것 같지만 심리적으로 사람을 초초하게 만든다. 웹을 개발 할 때에도 요구조건 중 하나가 2초안에 모든 작업을 완료해야 하는 것이 조건이다.
결론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재구매 할 제품들은 오히려 단순히 한가지 일만하는 단순한 제품들이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제품을 구입하게 되지만 관리에 손이 너무 많이 가고 실용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아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이 많다.
Reference:
https://www.youtube.com/channel/UCa1fMK5V8Kwg46om03OC0EA/featu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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